충북 청주시 노사민정협의회가 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17년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노동단체와 경영자단체, 민간단체, 지방정부 대표자 등 22명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지역 일자리창출, 고용안정 등 노동현안을 논의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협력하는 사회적 대화기구다.

이날 회의에는 한택정 한국노총 청주시협의회장과 윤태한 충북경영자총협회장, 송영권 노무법인더휴먼대표, 백옥기 청주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등 노사민정 대표 12명이 참석해 올해 노사민정 추진사업 보고, 내년 노사민정 협력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협의회 위원장인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노사가 잘 화합해야 기업이 성장하고, 기업이 성장해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다”며 “노사민정 각 주체가 긴밀한 역할 분담과 협력을 통해 청주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청주시는 올해 처음 노사협력대상을 시행해 노동단체, 근로자, 기업체를 대상으로 시상했으며, 근로자의 날 등 6개 노사화합행사를 개최했다.

또 고용노동부 주관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상생.발전하는 노사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자료출처 : 아시아뉴스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