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지난 17일 ‘노사민정협의회 회의’를 열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노사 공동노력 방안 및 분쟁 해결방안을 모색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의에서 협의된 실천선언문의 주요내용은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협력적 노사관계 정착 △안정적인 일터 만들기 △근로조건 차별화 해소 등이다.

또 이날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노사의 공동노력 방안과 지역 내 발생하는 분쟁에 대한 해결방안’이라는 주제에 대한 토론회도 열렸다.

이외에도 최저임금 인상(16.4%) 및 근로시간 단축 등 도출된 의견들에 대해 실무적인 검토를 거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로 하고, 동시에 노사민정협의회를 더욱 활성화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회의를 주재한 최양식 경주지역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 상황 속에서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무엇보다 노사 간의 화합과 신뢰가 중요하다”며 “노사민정협의회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창의적인 아이템 제안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경주/서경규 기자 sgseo@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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