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국제뉴스) 허수정 기자 = 울산 북구는 2017 노사화합 한마음 음악회가 27일 북구청 광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천동 북구청장과 정복금 북구의회 의장, 윤종오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 회장과 기업인, 근로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노사화합 한마음 음악회는 노사민정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호이해와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는 축제의 장으로, 북구 노사민정협의회가 주최한다. 각 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에서 매년 돌아가며 주관, 올해는 매곡지방산업단지협의회(회장 이외규)에서 행사를 준비했다.

이외규 회장은 "지속되는 경기불황으로 기업과 근로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활력을 찾아 단결된 힘으로 불경기를 슬기롭게 해결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박천동 구청장은 "일하는 사람이 행복한 북구를 만들어 가기 위해 근로자 복지와 문화, 건강과 안전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며 기업인과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2부 근로자 노래자랑에는 모두 9팀이 참석해 실력을 뽐냈다. 강호산업(주) 강봉주 씨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자료출처 : 국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