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노사민정협의회 실무위원회(위원장 백유기 경남도 기업지원단장)는 지난달 29일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박기병 경남도 고용정책담당사무관, 마동준 창원고용노동지청 근로개선지도 1과장, 김은겸 한국노총 경남본부 기획본부장 등 노·사·민·정 대표 실무위원 10여 명이 참석해 2차 실무위원회 회의를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3월 28일 1차 본 협의회에서 한 '원·하청기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선언' 이후 실제 현장상황 파악을 위한 점검방안 논의가 있었으며 해당 논의에서는 '이행점검을 위한 접근 방안'과 '자율적 참여 유도 방안', '우수 기업 혜택 지원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이행점검이 무사히 마무리되면 하반기에 이 결과를 토대로 토론회를 열어 의견수렴과 공감대 형성에 힘쓸 예정이다.

 
이외에도 현재 사회적으로 떠오르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문제'와 '최저 시급 인상 문제'를 두고 서로 견해를 확인하고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와 기업의 법정의무교육 무료지원을 위한 진행상황 점검이 있었다. 지원 희망 기업은 경남도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 홈페이지(gnnosa.or.kr)로 신청할 수 있다.

백유기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정부에서는 일자리 창출을 놓고 여러 가지 대책 마련과 방안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며 "우리 지역에 맞는 노사 상생협력 실천방안과 일자리 시책 개발에 대해 평소 생각한 고견이 있으면 언제든지 자유롭게 발언해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경상남도지사)는 2012년 12월 27일 구성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지역노사민정협력활성화 사업으로 '노사민정 합동 연수회', '경남서부지역 노사민정 파트너십 아카데미', '고용노동현안 개선과 해결을 위한 노사민정 세미나' 등 5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출처 : 경남도민일보